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출범 3년여 만에 지역 관광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육성한 120개 관광기업은 올해 586명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기에도 2019년 9월 개소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1527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관광기업의 총매출액은 550억 원으로 추산돼 지난해 243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었고 53억 원가량의 투자 유치도 받았다. 센터는 내년에도 관광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관광기업 성장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지역관광기업센터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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