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성탄 맞아 이재명 “어려워도 국민삶 지킬 책임 포기안해"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터널을 지나기 마련"

새해 초 文전 대통령 면담 추진도…봉하도 참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이 민생 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도 계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며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이라며 "비록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을 맞잡으면 한 발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박촌동 성당, 인천제일교회를 차례로 찾아 성탄 미사와 예배에 참석한다.

한편 이 대표는 새해 초 문재인 전 대통령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첫째 주 부산·울산·경남에서의 '민생 경청투어' 도중 자연스럽게 경남 양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봉하마을에도 들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