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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3인방 '동반 톱10' 눈앞

◆PGA 센트리 TOC 3라운드

김주형 17언더 5위…2위와 1타차

8타 줄인 임성재는 16언더 7위

이경훈, 3계단 상승해 9위 안착

‘톰 킴’ 김주형. AP연합뉴스




임성재. AP연합뉴스


이경훈.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3라운드 13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 하는 김주형. AFP연합뉴스


‘톰 킴’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주형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8타(합계 17언더파 202타)를 쳐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첫날 단독 4위로 출발한 그는 2·3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지켰다.



사흘째 무서운 기세를 이어간 단독 선두 콜린 모리카와(24언더파·미국)와는 7타 차로 벌어졌지만 18언더파 공동 2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JJ 스펀,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와는 1타 차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임성재(25)가 8타를 줄이며 공동 7위(16언더파)로 11계단을 점프하고 이경훈(31)도 공동 9위(15언더파)로 3계단을 상승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의 동반 톱 10 입상 전망도 밝아졌다.

이날 김주형은 4번 홀(파4) 보기를 5번 홀(파5) 버디로 곧장 만회한 뒤 8번(파3)과 9번 홀(파5)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터뜨렸다. 227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7.5m 퍼트를 홀에 떨어뜨렸다. 이어진 16번 홀(파4)에서 1m 남짓한 버디 퍼트와 파 퍼트를 잇달아 놓쳐 두 번째 보기를 적어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동 2위에 오른 세계 랭킹 2위 셰플러는 2명의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이 대회에 불참한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자리를 바꿀 수 있다. PGA 투어 2022~2023시즌 10번째이자 새해 첫 정규 대회인 TOC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했거나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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