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12~13일 청진공원 광장에서 2023년 설맞이 상호 결연 도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장터에서는 종로구와 상호 결연을 맺은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농·수·특산물이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군, 나주시, 안동시, 여주시, 영월군, 정읍시 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사과, 참기름, 꽃차, 된장, 복분자주, 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종로구는 13일까지 설맞이 기부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 음료, 쌀과 같은 식품과 비누, 샴푸, 치약, 칫솔, 세제,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을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의 나눔상자에 기부할 수 있다. 모아진 물품은 16일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독거 노인,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등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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