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필품 기부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조폐공사는 18일 대전시 죽동의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품은 유성구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 배송될 예정이다.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은 정부 정책 대상에서 소외돼 복지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구민들에 대한 생계, 의료, 긴급지원을 위해 유성구가 출연해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조폐공사는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본사가 소재한 대전을 비롯해 사업장이 있는 경북 경산과 충남 부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조폐공사는 2009년 이후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맞이 지역 사회 복지 시설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피해가 길어지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물품으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며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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