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일곱번째 1만t급 구축함 공개하며 무력 과시…"이미 실전배치된 듯"

/연합뉴스




중국이 일곱 번째 1만t급 대형 구축함 쭌이함을 우회적으로 공개하며 자신들의 무력을 과시했다.

22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쭌이함 승무원들은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프로그램에서 쭌이함 승무원들은 구이저우성 쭌이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매체는 영상 속 쭌이함 뱃머리 측면의 선박 번호가 '107'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 군함이 중국의 일곱 번째 055형 신형 구축함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항공모함 등 대형 군함에는 두 자리 선박 번호를 매기고 그보다 작은 일반 군함에는 세 자리 숫자를 부여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산둥함의 선박 번호는 각각 '16'과 '17'이고, 지난해 해군 창설 73주년(4월 23일)을 앞두고 공개한 055형 구축함 우시함과 옌안함의 선박 번호는 각각 '104', '106'이었다.

매체는 쭌이함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미 실전 배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진수 후 실전배치 단계에서 선박 번호를 부여하는 중국 해군의 관례에 따라 짐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자국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쭌이함은 해군에 취역한 일곱 번째 055형 대형 구축함"이라며 "과거의 훈련 패턴으로 볼 때 올해 말에는 작전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