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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점 자연친화 생태환경 살려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총력”

전남도교육청, 특색 프로그램 등 정책 강화

시행 3년…김대중 교육감도 의지 적극 표명

김대중 전남도교육청 교육감(오른쪽 두 번째)은 31일 해남 마산초등학교에서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갖고 작은학교별 특화 교육과 학교간 공동교육과정과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미래교육 여건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의 강점인 자연친화적 생태환경과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된다.

김대중 전남도교육청 교육감은 31일 전남 해남 지역 교육현장 소통을 통해 전남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해남 마산초등학교에서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갖고 작은학교별 특화 교육과 학교간 공동교육과정과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미래교육 여건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2023년 각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단기형과 장기형 등 기간별 운영을 다양화하고 가족체류형과 농가홈스테이 등의 운영방식도 더욱 내실화를 다진다.

또한 유학 온 지역에 전 가족이 이주해 3년 이상 생활하는 정주형 장기유학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및 지자체·범부처 협력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산어촌유학 사업의 재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와 중앙부처 공모사업 상호 협의 및 공동 추진, 시·군 지자체와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조례 제정 및 유학경비 지원 시군확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의 특색이 담긴 지역화 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별 특색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대중 전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늘어나는 등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이제 학교 교육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산어촌의 작은학교가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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