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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러드 "가족愛 + 스케일 확장…'앤트맨3' 기대해도 좋다"

◆스콧 랭役 '폴 러드' 화상인터뷰

MCU '페이즈5' 시작 알리는 작품

타노스 넘어선 정복자 칸 첫 등장

메이저스 "시간여행하는 슈퍼빌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주연배우 폴 러드(오른쪽)과 조나단 메이저스가 2일 화상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앤트맨’ 시리즈 속의 유머와 가족애를 즐겁게 보셨다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도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앤트맨 시리즈를 독창적 프랜차이즈로 만든 요소가 유머, 가족애입니다. 이번 신작은 전편들의 요소를 대체했다기보다는 갖고 있던 것들을 많이 확장했다고 보면 됩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한 장면. 이번 영화는 극도로 미세한 크기의 양자영역 속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앤트맨 시리즈는 MCU 중 상대적으로 유쾌한 분위기가 강할 뿐 아니라, 주연 슈퍼히어로 중 처음 등장한 자식이 있는 부모라는 점에서 가족주의적 면도 두드러진다. 주인공인 ‘앤트맨’ 스콧 랭을 연기한 배우 폴 러드는 2일 화상으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5일 개봉을 앞둔 ‘앤트맨3’의 특징적 포인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앤트맨3’는 앤트맨 가족들이 우연히 미지의 양자영역 세계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스콧과 ‘와스프’ 호프 밴 다인(에반젤린 릴리)은 물론 스콧의 딸 캐시(캐서린 뉴튼)도 앤트맨 슈트를 입고 등장한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스콧은 물론 그의 딸 캐시도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한다. 사진 제공=웥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러드는 “이번 영화에서도 어마어마한 여정을 겪으며, 양자영역이라는 익숙하지 않고 무서운 환경에도 놓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족애를 중시하는 건 여전하지만 스케일이 대단히 커졌으며, 위협적 분위기도 자아낼 것”이라며 “이게 다 ‘정복자 캉’의 등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는 MCU의 페이즈5를 여는 것은 물론 페이즈6까지의 이른바 ‘멀티버스 사가’의 최강 빌런인 ‘정복자 캉’이 처음 등장해 주목을 끈다. 캉은 원작인 마블 코믹스에서도 MCU ‘인피니티 사가’의 메인 빌런이었던 타노스보다 더 강한 존재로 통하지만 국내 대중에게는 생소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MCU ‘멀티버스 사가’의 최강 빌런인 ‘정복자 캉’이 처음 모습을 보인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캉을 연기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 캐릭터에 대해 “모든 멀티버스에 존재하며,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시간여행도 가능한 유일무이한 슈퍼 빌런”이라고 설명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각 멀티버스마다 존재하는 변종으로, 메이저스는 이에 대해 “캉의 버전이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의미로, 하나의 버전으로 한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걸 보고 경험하고 아는 캐릭터라는 원작의 특징에 최대한 부응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재닛 밴 다인 역할의 미셸 파이퍼, 행크 핌의 마이클 더글러스 등 전설적 배우들과 작업에 대해서는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았다. 배우로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였다”고 돌아봤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는 행크 핌, 재닛 밴 다인, ‘와스프' 호프 밴 다인 등 전편 등장인물들도 다시 나온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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