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주말 서울 도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3일 서울경찰청은 “4일 세종대로·한강대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집회 당일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에는 오전부터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다.
이에 경찰은 일부 구간 가변차로를 운영할 방침이다. 일부 단체가 삼각지→서울역→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함에 따라 한강대로는 버스전용차로에 일반 차량 통행도 허용된다.
경찰은 또 집회 행진 구간에 안내 입간판 43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274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및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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