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윤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인 상임위원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 석사를 받았다. 군 법무관, 서울지검·부사지검·수원지검 검사 등을 거쳐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검사 시절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았다.
인권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박찬운 전 상임위원의 임기는 지난달 12일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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