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들이 졸업식에 참석해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서울공연예술학교에서 제12회 서울공연예술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블리처스 우주, 위클리 재희, 트레저 정우, ATBO 김연규, 라잇썸 유정, 체리블렛 레미 등이 참석했다. 같은 12기 졸업생인 장원영은 스케줄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그룹 블리처스 우주는 “성인이 되었으니 하고 싶은 건 (멤버)형들과 술집을 가 보고 싶다”고 고백해 현장을 찾은 블리처스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우주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멤버들은 인간 화환으로 변신했다.
그룹 트레저 정우는 졸업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있냔 질문에 “고향인 익산에 돌아가 트램펄린을 타고 싶다”며 소박한 희망사항을 밝혔다.
라잇썸 유정은 “홀가분한 마음이 드는 한편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는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유정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다같이 모인 멤버들을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 10일에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2회 졸업식이 서울 송파구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다크비 해리준, 고스트나인 이진우, TAN 지성, ATBO 정승환, 8TURN 경민, 해민, 엔믹스 설윤, 배이, 유나이트 시온, MCND 윈, 라임라잇 수혜, 뉴진스 민지 등이 참석했다.
그룹 ATBO 정승환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그룹 엔믹스 설윤, 배이는 졸업식에서도 팬 사랑 면모를 뽐냈다. “10대의 마지막을 같이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의 20대 모습도 잘 부탁드린다”는 졸업 소감을 밝혔다.
엠넷 보이즈플래닛에 출연 중인 금준현은 취재진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작년 11회 졸업식 때 포토월에 서 데뷔해서 다시 오겠단 약속을 하고 떠났었다고. 이를 알아본 취재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룹 뉴진스 민지는 “성인이 됐으니 운전 면허를 따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가고 싶다”며 미소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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