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경기도교육청과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혁신교육지구 명칭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변경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자율)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 실천 등이다.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와 함께하는 학교 교육지원 △1학생 1악기 뮤직스쿨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꿈이 있는 방과후 활동 지원 △수원형 배움터 등 1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율, 균형,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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