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카드 사업’ 참여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구직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급,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0만 원이 충전된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올해 말까지 버스나 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이달 6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취업을 계획 중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 접수 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월20일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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