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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서 캐나다 원주민까지…광주 비엔날레 역대 최대 '파빌리온'

■광주 비엔날레 4월 7일 개막

국가별 전시 9곳…"50곳 확대"

"국제사회 문화 교류의 場 될것"

광주비엔날레재단 박양우(오른쪽) 대표이사와 김지연 전시부장이 국가별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 비엔날레 재단




“5년 내 파빌리온 참가국을 50곳까지 늘려 광주 비엔날레를 국제 문화 교류의 장소로 확대하겠다”

제 14회 광주 비엔날레 개막이 45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광주 비엔날레재단이 총 9개 국가와 협력한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박양우 광주 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캐나다 대사관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제 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기자 간담회에서 “베니스를 제외하고 파빌리온을 운영할 수 있는 비엔날레는 광주 뿐”이라며 올해 국가별 전시 제목과 참여작가, 큐레이터 등을 소개했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오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장 기간 진행될 뿐 아니라 광주 곳곳에서 파빌리온을 운영해 미술계의 관심이 높다. 파빌리온은 광주 비엔날레에서 본전시 외 운영하는 국가별 전시다. 2018년 3개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파빌리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네델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등 총 9개 국가가 참여하는 대형 전시가 됐다. 규모가 커진 만큼 광주시립미술관과 이이남 스튜디오 등 광주의 주요 미술 공간이 협력한다. 콘텐츠도 캐나다 소수민족인 이누이트 작가들의 작품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관련 미디어 작품 등이 포함되는 등 한 층 다양해졌다.

비엔날레재단은 올해부터 기존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진행된 전시명에서 ‘프로젝트’를 떼어 내고 ‘파빌리온’이라는 이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올해는 9개 국가가 함께 해주고 2024년에는 20개 이상의 나라가 함께 할 것”이라며 “비엔날레를 통해 각 나라가 중점을 두는 미술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광주가 세계 미술의 메카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 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 7일~7월 9일까지 94일간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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