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 지역단은 21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소액금융지원 누적금액 1조원 달성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복위 소액금융지원은 기부금과 지자체 등에서 차입해 조성한 기금 으로 신복위 개인채무조정 6개월 이상,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12개월 이상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병원비 등 긴급자금을 연 2~4%의 저금리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복위는 부산시로부터 차입한 자금을 통해 부산에 거주하는 성실상환자에게 부비론과 청년부비론을 지원 중이다. 부비론은 2012년 6월부터 6838건, 누적지원금액 183억원을, 청년부비론은 2017년 8월부터 1746건, 누적지원금액 45억원을 지원했다.
신중호 신복위 부산·경남 지역단장은 “부산시의 소액금융 재원 지원에 감사하다”며 “부산지역 금융소외계층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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