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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총력전…10만 서명 목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위한 서명운동.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와 지역 단체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2021년 탄현면 성동리에 개장한 창고 형식의 수장 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정식 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박물관 유치를 시작으로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 주변 자원과 연계해 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10만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행사 시 박물관 유치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거동 및 전자서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방문 등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각 단체 및 유관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파주시 민·관이 한마음으로 서명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서명부를 취합, 문체부와 국회 상임위 등에 전달하는 등 파주관 건립을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파주시 전체로 확산돼 반드시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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