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은 채원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는 지난 2014년 연구회로 출발해 2016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로 발족했다.
노인 환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학문 연구 및 교육 발전에 주력해온 결과, 회원 수가 5백여 명으로 늘어나면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 교류가 활발한 학회로 자리 잡았다.
채 신임 회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대한외래마취학회 등에서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는 2018년부터 진료부장·진료지원부장, 수술실장 등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채원석 신임 회장은 "노인 환자의 마취와 통증 분야 임상, 교육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