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도움터장학회가 2일 울산 북구 소재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도움터장학회는 이날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3월 중 울산지역 내 6개 고등학교에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소재공장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도움터장학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통해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등 6개 고교를 선정했다.
도움터장학회는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도서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비, 등록비, 보충수업비 등을 지원해 왔다. 2020년 이후부터는 울산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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