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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김남길·이다희·차은우, 세상 구하기 위한 최후 공조

'아일랜드' 스틸 / 사진=티빙




'아일랜드'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다.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연출 배종)에서는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미호(이다희)를 지키려는 반(김남길)과 그녀를 해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궁탄(성준)이 팽팽한 대립각을 형성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전생의 기억을 모두 되찾은 미호는 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태풍처럼 불어 닥친 위기 속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스틸 속에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최후의 공조를 펼치는 반과 요한 그리고 두 사람과 맞서는 궁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치열한 사투를 벌인 듯 붉은 피가 번진 셔츠에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반은 심각한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고, 예언서 속 소명을 다하기 위해 반과 의기투합한 요한 역시 충격적인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듯 긴장감을 자아낸다.



정염귀로 분한 궁탄은 절정에 다다른 분노를 표출, 살벌한 눈빛으로 반과 요한을 쏘아 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숨통을 조여들게 만든다. 미호를 볼모로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반을 뒤흔들고 있는 궁탄의 폭주를 멈출 수 있을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미호는 각오와 결의가 공존하는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그 앞에 나타난 이는 누구일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염지(허정희)의 정체를 눈치 챈 제주 신의 어머니 금백주(고두심)는 자식들을 지켜내기 위한 결단을 내린다. 궁탄과 마주한 그는 예상치 못한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반, 미호, 요한의 뜨거운 공조로 궁탄의 멈출 줄 모르는 악행 질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최종화에서는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이들의 최후의 공조가 펼쳐진다. 반, 요한, 궁탄의 역대급 판타지 액션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최종회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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