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행복나눔 도시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양 대상 텃밭은 웅촌면 대복리와 청량읍 율리 등 2곳 총 100구좌다. 울주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아리소생태텃밭’에서 3881㎡ 규모의 텃밭 농장을 조성해 관리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분양면적은 1구좌 당 20㎡로 한 가구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1구좌 당 4만원이다.
분양받은 텃밭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경작 가능하며, 초보 농부를 위한 영농교육과 개인 텃밭푯말, 농자재, 쉼터, 화장실, 급수시설 등이 지원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쉼과 여유가 있는 편안한 도시텃밭 체험이 가족·이웃 간의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텃밭 분양에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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