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3억 3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우수협력사 포상금 지급과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부터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해왔다. 2020년에는 1억 원을, 2021년과 2022년 각각 3억 원을 출연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10% 확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출연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해나갈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상생 펀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기존 300억 원 규모였던 상생 펀드 규모를 40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이를 820억 원으로 늘려 지원대상 협력사를 확대했다.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자금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의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매년 신규등록 협력사 교육을 통해 회사의 운영지침과 중점 관리사항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있으며,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 지원 프로그램 HDC Campus도 운영하고 협력사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생레터’를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등의 지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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