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려견 순찰대 50팀 모집…"올바른 문화 정착"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 사진 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 5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며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지역 방범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시는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산책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맹견의 입마개 착용 등 기본적인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50팀까지 가능하다.

김행련 농업정책과장은 “시민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기대된다”라며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