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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 지원

노일 소일거리 창출…12월 말 까지

전남 영암 용산여자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토하젓을 만들기 위한 주 재료인 민물 새우를 잡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노인 소일거리 창출을 위해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 1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은 단순 사랑방 역할만 하던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의 소일거리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재료비, 임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개소당 300만~1000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서는 농산물 공동 생산, 손뜨개질 작업, 메주?고추장 만들기, 식품 제조, 통발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자 인건비로 지원하거나 다음해 사업비 또는 각종 기부 등에 사용된다. 전남도는 민선 8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일거리 사업을 확대 발굴해 경로당 공동작업장과 연계를 통한 소득 창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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