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 신임위원장에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제7기 민간위원 17명 위촉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 권영걸(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이 위촉됐다.

국건위는 임기 2년의 제7기 신임 위원장과 민간위원 17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신임 위원장은 공간 디자인,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 공공 디자인 전문가이며 저술과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국건위 측은 밝혔다. 민간위원은 김소라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유이화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 이사장, 정진국 한양대 건축학부 명예교수, 이인화 도원건축사무소 대표 등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권 위원장은 “신문명 시대 국민의 삶을 담을 새로운 미래 공간을 위한 건축·도시환경 정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2008년 출범했다. 국가 건축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