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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쏜 날…美항모 출동 연합해상 훈련

제주 남방 해역서 '확장억제' 과시

니미츠 항모, 항공기 90여대 탑재

한미 해군 함정이 27일 제주 남방 공해 상에서 항모 호송 훈련과 방공전 등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 함정이 미 니미츠 항공모함. /사진제공=해군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27일 한미 해군이 제주 남방 공해 상에서 미 항공모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제11항모강습단의 기함인 항공모함 ‘니미츠함’를 비롯해 이지스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디케이터함'이, 우리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구축함 ‘최영함’, 군수지원함 ‘화천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美 전략자산의 전개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배수량 약 10만톤에 이르는 니미츠함은 전투기 FA-18(슈퍼호넷)과 공중조기경보기 등 90여대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



한미 해군은 이날 훈령에서 항공모함 호송훈련과 방공전 등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우리 해군 지휘를 맡은 장훈(대령) 제72전투전대장은 “한·미 해군은 지난 70여 년간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굳건한 연합 해상방위태세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고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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