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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미래 감염병 차단" PCR기술 전세계 공유 이스라엘 하이랩과 계약 체결

이스라엘 진단 1위 업체 하이랩과 계약 체결

‘참여형 혁신성장모델’로 PCR 대중화 추진

원시스템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게 검사





코로나19 팬데믹 특수를 누렸던 씨젠(096530)이 유전자증폭(PCR) 기술공유 사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

씨젠은 이스라엘 진단 1위 업체인 하이랩(Hylabs)과 최근 '신드로믹 PCR 검사(Syndromic PCR Testing)' 관련 기술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드로믹 PCR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원인을 찾는 검사법이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코로나19·A/B형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아데노바이러스(Adv), 라이노바이러스(HRV) 등을 모두 타깃하는 1회 검사만으로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유럽에서는 동시검사 보험 수가가 신설, 확대되는 등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씨젠의 신드로믹 PCR 기술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 최대 14개를 하나의 튜브로 검사할 수 있다. 특히 다중감염 여부, 중증도 등을 정량적 정보로 제공해 PCR 검사의 대중화와 미래 감염병 조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형 혁신성장 모델을 통해 신드로믹 PCR 제품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자동검사 시스템인 원 시스템(One System)에 적용해 저렴하게 검사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씨젠 관계자는 “모든 분야의 신드로믹 PCR 자동 검사가 가능한 원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PCR 검사 생활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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