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은 28일 지역 현안 정책 발굴을 위해 도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공약정책추진단은 경기도 21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담회를 열고 민생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공약정책추진단은 의정 현안, 언론 이슈 등을 통해 4101건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중점 정책으로 681개를 선별했으며, 55대 정책분야와 104건의 정책과제로 분류했다.
도의 직접 사업과 시·군, 국가 협조 사업 순으로 지역 현안의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살피고 실·국 및 시·군과의 합동 토론 및 협조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 날 첫 회의는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과의 정담회를 개최했고, 올해 6월까지 도청 및 도의회 실·국, 10월까지 시·군과의 정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공약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윤태길(하남1)·정윤경(군포1) 의원, 추진위원인 한원찬(수원6), 김태희(안산2), 오석규(의정부4) 의원 및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윤경 공동단장은 “경기도민이 참여하고 도의회에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선순환이 시작됐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통해 도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현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CCTV 설치 등 기획조정실 소관 10개의 지역 현안과,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등의 도시주택실 소관 19건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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