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골프의 뉴 이존(EZONE) GT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의 클럽으로 유명하다. ‘비거리의 차이는 창조력의 차이’라는 콘셉트로 압도적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구현한 클럽이다.
드라이버는 신소재, 신기술, 그리고 신구조로 제작됐다. 특히 사이드 월(Side Wall) 구조를 적용해 압도적 비거리와 직진성을 제공하는 게 눈길을 끈다. 유연성, 복원력, 반발력을 상승시키는 소재를 헤드 크라운에 사용해 비거리 향상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이언은 파워 로프트 설계와 반발력 높은 마이티 머레이징 소재 페이스가 어우러진 결과로 한두 클럽 비거리가 멀리 나간다는 설명이다. 또한 섈로 페이스와 V-솔 설계로 클럽을 저중심화해 볼의 탄도를 높일 수 있다.
샤프트에는 요넥스 특유의 카본 테크놀러지를 접목했다. 두 가지의 고탄성 카본 소재를 복합해 탄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했고 이를 통해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해 비거리를 늘리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요넥스는 테니스, 배드민턴, 스노우보드 등 토탈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카본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하다”며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들에게 압도적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헤드, 샤프트 모두 독자적인 카본 테크놀로지를 결집해 뉴 이존 GT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요넥스 용품 사용 선수인 김효주는 최근 신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뉴 이존 GT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박세리도 이번 신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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