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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원사업' 1위 선정

경기도 광교청사.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양성평등 환경조성을 지원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운영을 촉진하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 시·군 공모에서 파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반(反) 성매매 문화조성’을 1위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시에서 9개의 사업을 신청했다. 도는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및 성평등 기금 분과위 심의 등을 거쳐 5개 시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반(反) 성매매 문화조성 △파주시 일상에서 만나는 성평등 업(UP) 프로그램 △수원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이야기 △용인시 젠더 폭력 피해 및 예방 지원, 리 위드 유(RE: WITH YOU) △광명시 어서와 호신술은 처음이지? △광주시 행복 보듬길 조성사업 등이다. 사업당 1000만~2000만 원을 지원한다.



파주시는 파주읍 일대 소재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지지기반을 구축해 여성 친화적 도시재생으로 환경을 바꾸고, 오랜 세월 성매매 집결지 존치로 왜곡된 지역주민의 젠더 폭력 인식·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반 (反)성매매 문화를 확산해 안전하고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여성친화도시가 더 확대하고, 기지정 시·군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기존 자체 상담뿐 아니라 올해 여성친화도시 자체 업무지침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업무지침서에는 여성친화도시 운영 지침 및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과 도내 시·군의 우수사례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담는다.

여성친화도시는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 또는 시·군·자치구가 지정 대상이며 지자체가 제출한 계획서를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매년 지정하고 5년간 운영된다. 현재 도는 수원시, 용인시, 의정부시 등 14개 시·군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시군에서는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견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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