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도가 주관하는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감사 역량 및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방적 감사, 적극 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3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우수 감사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상위법령, 중앙부처 업무편람과 일치하지 않는 조례, 자체 업무편람의 개정을 건의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 정비를 위해 9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7건을 반영하고, 자체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를 통해 공직자의 위법 부당행위에 대해 175건을 처분하는 등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 ‘시민감사관 1일 포청천 활동’ 등 시민 감사관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한 사전예방적 감사활동과 꼼꼼한 사후관리 등 다양한 노력이 대내외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신뢰받은 오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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