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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칸나비스학회 초대 회장에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

대마초 속 유효성분 활용한 신약·코스메틱 개발 협력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칸나비스학회(APCS·Asia Pacific Cannabis Society)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APCS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을 포함한 대마초(cannabis)의 유효성분을 활용해 뇌전증, 치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질환과 전립선염, 아토피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개발 관련 연구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설립된 학술단체다. 의약품 뿐 아니라 코스메틱제품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웅 초대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술 연구 및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팜 재배와 각국의 규제동향 파악, 신약 및 코스메틱제품 개발을 위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내 칸나비스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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