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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L, 잭다니엘·벤리악 유통사 '브라운포맨' 韓오피스 프로젝트 완료

JLL PDS팀, 2월 카카오 프로젝트 이어 성료

'비밀스러운 안식처' 콘셉트로 모던·클래식 구현

한국브라운포맨 오피스 내 바(Bar) 전경/사진=JLL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코리아는 한국브라운포맨(Brown-Forman Korea)의 신규 오피스를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공사 프로젝트 통합 관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브라운포맨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위스키 잭다니엘을 비롯해 싱글몰트 위스키인 벤리악(Benriach), 글랜드로낙(GlenDronach) 등을 수입·유통하는 주류 회사다.

JLL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 관리(PD)팀은 지난 8월 한국브라운포맨의 신규 오피스 프로젝트 디자인 및 관리 기업으로 선정돼 오피스에 대한 공간 기획,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 관리에서 예산 및 일정 관리, 오피스 이전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통합적인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개롯 발로우 JLL코리아 PDS 총괄 본부장은 "JLL 은 'Our Secret Den(우리의 비밀스러운 안식처)'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직원과 고객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공간이자 자기 본연의 모습에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전통과 현대의 디자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브라운포맨만의 모던 클래식한 공간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국브라운포맨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팍스타워 한 층(연면적 747㎡)을 오피스로 사용하고 있다. JLL은 이 공간을 바(Bar), 타운 홀(라운지), 회의실, 업무공간, 창고공간으로 나눠 베이지, 브라운 컬러의 빈티지 우드와 브릭과 같은 전통적인 소재 위에 다크 네이비, 다크 그린 등 포인트 컬러의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JLL 관계자는 "브라운포맨의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한편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컨셉"이라며 "특히 내부 바는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인 만큼 사무공간과 분리해 별도 출입문을 통해 실제 바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JLL PDS팀은 부동산 투자자, 기업, 빌딩 소유자에게 다양한 유형의 자산에 대한 공간 기획, 이전 및 확장, 복수 현장 공사 관리, 신규 건축, 재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 사항과 환경 변화에 대응해 프로젝트 계획단계부터 시공 및 마무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지난 2월에는 2년 여에 걸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신사옥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A, B 2개동,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6만2730㎡ (약 4만9226평) 규모에 달하는 규모로 판교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약 6000여 명의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이 2022년 7월부터 입주해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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