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일반인도 서울대와 고려대 등에서 개설한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선도대학으로 서울대, 고려대 등 15개교를 선정했다.
△건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울산대 △이화여대 △전남대 △제주대 △중앙대 등도 포함됐다.
케이무크는 대학·기관의 온라인 강의를 일반인이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도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 특성화 분야 강좌를 매년 4개 이상 개발해 공개한다.
이밖에 일반강좌 105개(묶음강좌 41개, 개별강좌 64개), 특화강좌 5개도 케이무크 강좌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의 신규 강좌는 9월부터 제공된다. 케이무크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최은희 교육브 인재정책실장은 "케이무크를 중심으로 대학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이 모든 국민의 재교육·향상교육을 담담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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