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신규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3년 동안 적립하면 시군에서 자립지원금 360만 원을 지원해 만기 시 720만 원과 적립 이자를 함께 받을 수 있다.
2017년에 시작된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으로 올 4월까지 5200여 명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2000여 명이 만기 적립금 150억 원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적립금은 구직과 창업자금 그리고 결혼과 학자금 대출 상환 등에 유용하게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남도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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