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3’ 전시회 참가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3’은 미국 보스턴에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관련 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보건 관련 단체 등이 참가해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만드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한국 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K-바이오 우수기술·연구 결과 홍보를 위해 이 행사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 관련 기술 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과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기업 당 최대 500만 원(1인 지원 300만 원, 2인 지원 500만 원)의 참가비(등록비용)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1일까지 경과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성과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유치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십 형성과 활성화를 위해 국외 파트너링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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