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초연 도시인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 속 상연되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서울 공연을 확정지었다. ‘오페라의 유령’은 7월 21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는 부산 공연에서 ‘유령’을 맡은 배우 조승우·김주택·전동석에 더해 새롭게 최재림이 합류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을 오리지널 그대로 구현한 프로덕션과 더불어 배우들의 열연으로 부산에서 화려한 무대를 연이어 올리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에서 1억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대작이다. 7개의 토니상·4개의 올리비에 상 등 70여 개 주요 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조승우·김주택·전동석·손지수·송은혜 등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역사와 함께 한 윤영석·이상준·김아선 등이 함께 한다.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어 프로덕션이 공연되는 것은 13년 만으로,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 있어 공연장으로 의미가 깊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서울 첫 티켓 오픈은 오는 18일 2시에 예정돼 있다. 예약 가능한 일자는 개막일인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다.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오는 17일부터 일부 좌석 한정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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