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울산경찰청은 4일 마약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울산 첫 주자로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이 나섰다고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에 대한 국민 의지를 널리 퍼뜨리고자 원로배우 최불암을 1호 참여자로 선정해 올 연말까지 250일간 이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다른 사람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이미지 인증샷을 촬영 후 다음 주자(2명)를 지목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 방식이다. 별도 지목을 받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인증샷 및 마약 예방 관련 슬로건 촬영 후 후속 주자를 지목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은 “사회의 건전한 질서를 방해하는 마약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마약으로부터 울산시민의 안전을 확고히 하고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영화배우 류승수를 지목했다.
울산 경찰은 “다가오는 11일 고래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여해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예방 교육과 현장 캠페인 및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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