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은 최근 부산티엔씨와 크루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티엔씨는 부산시가 위탁 운영하는 ‘부산항크루즈센터’로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선박 승무원 및 승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항만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부산항 의료관광 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환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협정식에는 부산티엔씨의 최재형 대표, 정수임 실장이 참석했으며 영산대 측에선 이미옥 학장, 유동윤 호텔경영학과장, 윤여현 국제크루즈융합전공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협의, 인적교류, 경영·기술·법무 등 제반사항 교류, 시설장비 교류 등의 내용이 명시됐다.
이 학장은 “크루즈와 의료관광분야를 선도하는 부산티엔씨와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크루즈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열정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올해 QS가 발표한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호텔·관광·레저분야)에서 전국 공동 2위, 세계 51~100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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