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산업본부와 함께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및 제조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플라스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는 바이오플라스틱 업체를 집중 지원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구분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비분해성 플라스틱에 비해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식물유래자원에 의한 저탄소 효과와 리사이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주시 관내 중소기업중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부품, 바이오매스 기반 고분자 소재부품, 바이오플라스틱 복잡재료 활용 등을 통해 생분해성수지제품을 개발, 제조하려는 업체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특색에 맞게끔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을 통해 플라스틱 이슈 해결에 기여하며 나아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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