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아리랑TV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와 아리랑TV 제작진은 공모를 거쳐 선정한 관내 12개 중소 제조기업 사업장을 찾아 연구개발부터 제품 생산, 포장 등에 이르는 제작 전체 과정을 촬영한다.
아리랑TV는 촬영한 영상에 영문번역 특수 자막과 영국인 리포터·전문 성우 더빙을 입혀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앞서 수원시는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업·중소업체 TV 홍보영상 제작·해외 송출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사업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