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과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2023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6월 8~1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에 참여하는 가구 업체가 127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 전시공간도 예년보다 2배 확대해 보다 많은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고양시 산업행사다. 다양한 가구를 한눈에 비교 가능해서 발품을 아낄 수 있는데다, 좋은 품질의 가구를 거품 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어서 신혼, 이사, 아이 방 꾸미기나 낡은 가구 교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기미술협회가 동참해 가구들과 어울리는 예술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박람회 관람객은 미술전도 동시에 감상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산가구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대표 특화산업인 가구산업의 부흥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고품질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볼거리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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