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여름방학 동안 대전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 혹은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총 95명이며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차상위 등 포함) 37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48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장애인등록증 소지 대학생 1명, 대전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중 입학 후 대전시로 전입 신고한 대학생 9명 등이다
희망자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1차로 3배수를 선발한 뒤 가구원, 학년, 연령,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6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학생은 2023년 7월 3일부터 27일까지 19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등 19여 개 기관에서 근무하고 만근 시 약 140만원을 지급 받는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운영으로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사회 경험을 쌓고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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