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선도하기 위해 ‘그린카본 시범구역’ 조성을 조성하고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 내 기후탄력성을 높여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공간이다. 행사는 지난 13일 중랑천 응봉나들목 인근 녹지대에서 열렸다. 주민 50여명은 친환경 작물 케냐프 6000본 식재에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케냐프 생육 관리 및 수확 후 부산물 제작 과정에 동참한다.
케냐프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다른 식물의 5~10배로 매우 뛰어나다.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작물로서 종이펄프, 축산용 깔개, 단열재 등 수확 부산물로 활용도가 높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