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와 학교별 특화된 ‘창의·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과원은 동부권역 창업혁신공간을 통해 하남시 관내 학교별 교육 수요와 의견을 반영, 특성화고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일반고인 남한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창업시설 견학 및 성공 창업기업 History 특강’은 창업시설을 둘러보고 특성화고의 각 학과에 맞는 성공 창업가를 초청, 창업의 노하우와 현업에서 느끼는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순서로 구성됐다.
남한고등학교 학생들과는 ‘3D프린터 이해부터 출력까지’라는 교육으로이론 및 실습 과정을 통해 3D프린터를 이해하고 직접 설계한 제품을 실제로 출력했다.
또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하남경영고등학교 학생들과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부터 등록까지’란 주제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OGQ마켓에 등록하여 수익을 창출해보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창업혁신공간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특화 교육을 개발하고 창업 저변 확대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벤처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