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이달부터 정약용도서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실감형 디지털북’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도입하는 실감형 디지털북은 아날로그 형식인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반 콘텐츠로 구현한 새로운 형태의 독서 시스템이다. 화면을 터치하면 책장이 넘어가고, 양방향 콘텐츠를 통해 주요 장면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몰입감 높은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북은 도서관 개관 시간 동안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콘텐츠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서 6권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2권 등 총 11종이다. 향후 시민 수요를 반영해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술과 독서가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북 서비스로 시민들이 책 속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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