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 소속 U-18덕영이 ‘2023년 무학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U-18덕영은 지난 15일 함안 곶감구장에서 열린 충북 충주상고와의 결승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둬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고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공격력과 철통수비를 과시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영진 U-18덕영 감독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선수들이 움직임이 점점 좋아져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묵묵히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이번 대회에서 이영진 감독과 박재철 코치가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최우수선수상(박수환), 공격상(정휘석), 득점상(김재영), 골키퍼상(김태산), 베스트영플레이어상(김어진) 등을 휩쓸었다.
박상섭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또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축구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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