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은 18일 여수소방서와 함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화재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식 및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식은 지난 2021년 4월, 여수소방서와 체결한 ‘지역사회 취약 계층 화재 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 의 일환으로 4년 간 총 1500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330세대의 가구가 수혜를 받는다.
또한 올해부터 여수소방서의 도움으로LG화학 노사가 합동으로 화재취약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주고, 소방용품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준철 LG화학 여수공장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재예방 뿐 아니라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속에서 화재 없는 안전한 공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여수지역 어르신들의 노화 방지를 위한 ‘도전, 청춘골든벨!’ 과 걸음 보조 기구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