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2023년 도로 제설 대책 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관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겨울철 제설 대책 실적을 ▲사전 대비 ▲강설 시 제설 대응 ▲사후 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종합평가했다.
안성시는 한때 부족한 인력과 제설 장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1년~2023년 체계적인 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했다.
구체적으로 ▲제설 장비 확충(구입, 임차) ▲제설작업 전진기지 2개소(고삼면, 서운면) 추가설치 ▲자동 염수분사장치 신규 설치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등을 펼쳤다.
안성시는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제설 대책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폭설 대비가 한층 견실해졌다는 평가다.
안성시 관계자는“올해도 자동 염수분사장치 신설 및 정비, 제설 장비 차량 확충 등을 추가 계획해 겨울철 도로 제설을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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