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 'KH 배상윤 도피 조력' 임직원 4명 구속영장





검찰이 4000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도운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23일 KH그룹 총괄부회장 A씨 등 관련 임직원 4명에 대해 범인도피, 상습도박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담합혐의와 KH그룹 계열사에 40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 650억원대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개인 투자와 도박 자금 등에 사용한 횡령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인터폴 적색 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 상태로 해외 도피 중인 상황이다.

검찰은 배 회장이 A씨 등의 조직적인 비호 하에 동남아 현지에서 한국 음식을 공수받거나 수행원들의 수발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배 회장이 호화 리조트나 골프장 등을 드나들고 계열사 자금 수백 억 상당을 카지노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위와 같은 묵과할 수 없는 형사사법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관련자들을 구속수사로 엄단함으로써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유사범행의 재발을 막을 것"이라며 "배상윤에 대해서는 국내외 유관기간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히 추적, 검거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