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낮 최고 26도, 세종은 27도, 광주는 26도, 부산은 2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과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관련기사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호남권·부산·대구·경남·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은 나로호 예상 발사시간대인 오후 6∼7시 흐리겠고, 강수확률은 20%, 풍속은 발사에 지장이 없을 정도인 초속 2m(남풍)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